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8.8℃
  • 맑음대구 -3.7℃
  • 구름많음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4.6℃
  • 구름조금부산 -1.4℃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7℃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0.5℃
  • 맑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4.1℃
  • -거제 -0.7℃
기상청 제공

은행

기업銀, 세무지원하는 '참! 좋은 Biz카드' 출시

  • 등록 2014.03.19 10:25:36

기업은행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비관리, 세무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Biz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자동 지출결의와 전자결재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카드경비관리 서비스'와 부가세 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제공하는 '세무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행은 게시판, 정보함, 일정관리, 사내메일 등 업무에 도움이 되는 '그룹웨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금융자산현황 서비스, 상권부석 서비스 등 부가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더불어 '참! 좋은 Biz카드' 고객들은 국세청에 부가세를 신고할 수 있는 간편 세금납부 프로그램인 'IBK-택스메이트(Taxmate)'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IBK-택스메이트를 통하면 간단한 기초정보만으로 부가세신고가 가능하며, 전자세금 계산서 발행과 매출·매입 통합관리, 금융계좌 통합관리,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입금예정정보 서비스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주유소에서 L당 40원 청구 할인과 KT금호렌터카 35% 현장 할인, KT텔레캅 가맹점 폐쇄회로TV(CCTV) 보안서비스 월 이용료 25% 현장할인 등의 혜택과 더불어 국내외 항공권.호텔.여행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중소기업에서 직접 처리하기 힘든 세무 및 경비처리 업무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다수의 카드로 경비지출 사용자가 많은 법인사업자는 물론 개인사업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보름달과 떡볶이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