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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인회생자대출 10%대 중금리 가능한가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A씨는 직장생활 4년차의 개인회생자로, 소액으로 300만원, 500만원씩 여러 곳에 대출을 이용 중 이다. 정작 중요하게 필요 할 때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여러 곳을 사용 중이라는 이유로 대출 승인이 나지 않았다. A씨는 고금리대출 갈아타기 도전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는 건 아닌가 고민이 많다.

 

반면 B씨는 개인회생 3년차로 ‘변제기간단축안’을 신청하려 했지만, 회생 미납금이 누적되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B씨는 회생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어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2월 8일부터 최고 금리를 24%로 낮추었지만, 개인회생자는 항상 최고금리로만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게 현재의 상황이다.

 

개인회생 전문업체 디자인론은 “고금리 대출 이용자는 대출 선택 제한이라는 불리한 상황과 자금 마련 절박성으로 인해 이자율 비교와 같은 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고, 금융업체는 개인신용대출의 심사기준을 높이고 대출 규모를 축소하는 시장 상황에서 업체 선정과 상품 선정이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개인회생대출조건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원인과 내용에 따라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개인회생대출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회생 전문업체 디자인론이 말하는 이자 절감방법은 개인회생변제금을 20회차 이상 납부를 했다면 14.9%부터 낮은 금리로 적용 가능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를 이용한다면 저금리 대환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이용하여 이자절감을 받는 것이 좋다. 대출을 사용하는 건수가 많을 때에는 개인회생대환대출을 이용하여 한 곳으로 묶어서 통합대환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자를 여러 곳에 납부를 하면 자칫 이자 납입 일자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회생 면책 이후 신용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최근 개인회생 변제금 미납이 없어야 ‘기간단축변경안’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요건 충족이 되지 않은 개인회생미납자들을 위한 상품도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개인회생대출에 대해 전문가 디자인론은 “본인에게 맞는 개인회생대출을 선택해 최대의 혜택을 보는 것이 위기를 모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므로 신중하게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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