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프라즘(PRASM)과 오라클메디컬그룹(Oracle Medical Group)이 MOU를 맺었다. AI 기반의 탈중앙화 바이오 인포매틱 네트워크인 프라즘의 플랫폼에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하는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업무협약이 이뤄지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프라즘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프라즘 플랫폼은 오라클메디컬그룹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메디스킨 클리닉(Klinik Mediskin), 글로벌 에스테틱 체인인 노부(NOVU), 미국의 산타페 필라테스 (Pilates SantaFe) 등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메디컬그룹은 국내 40여 지점의 오라클 피부과・성형외과를 비롯 중국 4개 직영점과 20여개의 가맹점, 일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해외 30여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즘은 바이오인포매틱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사용자가 생체정보를 네트워크에 기여하고 그에 따르는 보상으로 프라즘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인포의 탈중앙집권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바이오인포의 소유자가 주도권을 갖고 실생활에 적용해 맞춤형 웰니스와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진 프라즘 사업개발 담당자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이제 오라클 피부과·성형외과에서도 PSM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해져 프라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즘은 지난 21일 밋업을 마쳤으며, 24일에 개최된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크립토포럼 2018'에 참여해 전체 발표 중 2위에 선정되었다.
프라즘의 1차 프리세일이 조기 마감된 가운데, 토큰 세일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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