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10%대 개인회생자대출...변제회차 따라 금리 낮아져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개인회생 인가자인 정 모씨는 21회째 납입 중으로 아직까지 미납이 없고 월 변제금이 39만원이다. 4대보험가입 직장인으로 6개월의 재직기간에 월급은 200만원 통장으로 수령받고 있다. 급하게 1000만원이 필요한 정 모씨는 현재 대출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고 있다.

 

개인회생 인가자 이 모씨는 32회째 납입 중이며 미납이 없다. 4대보험 가입 직장인으로 4년의 재직기간의 이 모씨는 월 변제금으로 29만원을 납입하고 있다. 기대출 3건 500만원과 2건 300만원을 이용하고 있는 이 모씨는 중금리 대환을 원하고 있다.

 

개인회생중대출은 인가 전 대출과 인가후대출로 나뉘는데 소비자금융권이나 저축은행 상품이 주로 이용된다. 회생 변제회차에 따라 상품자격과 진행 가능한 곳, 금리와 한도가 다르며 최저 14.9%로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상담 후에 알맞은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

 

개인회생대출은 개인회생 신청 후 사건번호만 부여받은 상황에서도 대출의 진행이 가능한데, 인가전 사건번호 대출과 개시결정대출, 인가 후 대출 등 변제회차 21회 이전의 상품을 27.9%로 진행할 수 있다. 회생 변제회차 21회 이상 혹은 총 변제회차 1/3 이상이 납부됐다면 금리가 더 낮은 상품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대환대출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대출 금리를 낮출 수도 있다.

 

하지만 대출이 모두 원하는 대로 승인을 받을 수는 없다.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실가용자금이 나온 후 개인회생대출한도를 알 수 있다.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들은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에 일반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힘든데, 회생대출은 변제금 미납을 갚는 조건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개인회생 정식인가업체 머니홀릭은 "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대출사례 및 고객들의 실제대출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