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4일부터 14일까지 아프리카지역 세관직원 등 23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를 통한 무역원활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수기간동안 관세청의 정보화, 위험관리 분야 등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반에 대한 연수를 받게 된다.
또 평택세관,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 마약탐지견 센터 등을 방문해 우범화물적발, 최신 항공물류 시스템, 마약 탐지견, 탐지조사요원 양성 운용 방식 등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 후에는 전통 문화체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연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국 세관직원 초청연수를 통해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우호적인 관세행정 환경 조성으로 세계 관세행정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연수원이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세미나로 콩고, 에티오피아, 감비아, 탄자니아, 우간다, 짐바브웨, 나미비아, 르완다, 라이베리아, 모리셔스, 튀니지 등 아프리카 지역 11개국에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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