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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미래에셋생명, 3Q 누적 순익 전년 대비 20% 신장

통합 시너지 본격화에 따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83억원 달성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오늘(13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683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하여 919억을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는 3분기까지 3조 1,5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6% 늘어났다. 계약의 질적 속성을 판단하는 신계약가치는 27.6% 늘어 844억을 기록했다.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Fee-Biz(수수료 기반 사업) 실적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세는 올해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합병해 통합 법인을 출범하면서 이미 예상되었던 부분이다. 영업 저변의 확대는 물론 안정적 수익원인 Fee-biz 순자산이 증가하며 장기적 관점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5월에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베트남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미레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전망이다.

 

변액보험 전문 회사의 입지도 탄탄히 다졌다.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투자 성적을 제공하며 미래에셋생명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4,670억 원의 변액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생보업계 전체 변액 초회보험료의 31%를 차지하는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변액보험 자산은 10조 원을 돌파하며 규모의 경쟁력을갖춘 가운데 175개의 펀드를 제공하며 단일 속성 펀드 기준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펀드 시리즈는 순자산 1조 2천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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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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