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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개원

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과 조달물자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조달교육원과 조달품질원이 각각 출범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조달교육원을 신설하고 품질관리단의 명칭을 조달품질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달청 직제시행규칙’을 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김천혁신도시에 교육시설을 신축한 데 이어, 이번에 기획조정관실 소속 ‘과(課)’단위 부서인 ‘조달교육담당관실’을 폐지하고, 별도 소속기관인 ‘조달교육원’을 신설함에 따라, 조달전문교육 훈련기관으로서 면모를 완비함으로써 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품질관리단도 조달품질원으로 명칭을 변경 하면서, 부당·부실 납품거래 근절 등 품질관리 사각지대 해소, 용역분야 품질점검 등 새로운 품질관리 영역 개척, 품질연구기능 확충 등 종합적인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두 기관의 출범은 입찰·계약에 집중된 전통적인 조달행정을 탈피하여 전문화·선진화를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조달교육서비스, 품질관리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교육원과 조달품질원은 김천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하여 4월 1일에 조달청장, 지역기관장, 유관기관장, 소속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개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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