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안영균 부회장<사진>이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 국제교육기준위원회(IAESB) 위원으로 선임됐다.
안 부회장의 IAESB 위원 선임은 국내 회계전문가 최초의 국제적인 전문가기준 제정위원회의 위원 선임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는게 회계사회의 설명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현지시간으로 11월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4 국제회계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tns; 이하 ‘IFAC’) 평의원회(Council Meeting)’에서 안영균 부회장이 IFAC 산하 국제교육기준위원회(International Accounting Education Standards Board ; 이하 ‘IAESB’)의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IFAC은 국제교육기준, 국제감사·인증기준, 국제윤리기준, 그리고 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과 같은 전문가 기준에 대한 독립적인 제정기구다.
특히 안영균 부회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IAESB는 각 국의 회계분야 전문가인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국제교육기준 제·개정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IAESB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안영균 부회장은 올해 7월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 연구·교육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Technical Advisor로 IFAC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은 “안영균 부회장의 IAESB 위원 선임은 국제회계업계가 한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 부회장의 위원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교육기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한국의 공인회계사 연수제도 및 회계 관련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영균 부회장 약력]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인증기준위원회·윤리기준위원회 위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 ▲현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교육부회장 ▲국제회계사연맹 이사회 Technical Advisor ▲국제교육기준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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