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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양주 팔당 맛집, 벚꽃이 아름다운 브레드쏭 카페

루프탑에서 즐기는 운치 있는 한강 뷰 장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매년 봄이 오면 벚꽃축제 등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기온 탓으로 벚꽃 시기가 앞당겨지는 때에는 먼 지역 보다는 서울 근교 지역을 많이 찾게되는데,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팔당호반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벚꽃 관람이 아니어도 데이트코스로 많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 바로 팔당과 남양주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다.

 

이 지역에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사로잡은 맛집 중 하나가 바로 '브레드쏭' 카페다. '브레드쏭'은 당일 직접 구워낸 빵과 음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위치여서 팔당 외에도 하남 맛집, 남양주 맛집으로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팔당에는 하우스 베이커리, 오로라 베이커리, 빵선생, 카페리노 등 여러 이름이 알려진 카페들이 있는데 카페들을 다녀봤던 사람들은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의 빵을 먹기위해 '브레드쏭'에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구리 맛집을 찾는 사람들도 '브레드쏭' 이란 카페의 분위기와 맛을 보기위해 더욱 찾고 있는 추세다.

 

2층건물 전체를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브레드쏭' 은 넓은 주차장과 오픈형 천장 그리고 밝은 조명이 멋진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카페 앞 주차장을 둘러 싸고 있는 벚꽃나무는 벚꽃이 피는 시기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해줄 것으로 보인다.

 

천연발효종을 직접 배양하고 장시간에 걸친 저온숙성 과정으로 최상의 맛을 보여주는 빵을 만드는 곳으로,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매일 새로운 빵을 만들어내기에 빵의 높은 신선도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에 들러 빵만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다.

 

여기에 말차 생초콜릿 크로아상, 버터 프레첼, 페스츄리, 먹물 소프트 연유크림빵 등의 다양한 빵과 함께 딸기라떼나 자몽쥬스와 같은 비쥬얼마저 예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양수리 맛집이나 양평 두물머리 맛집으로도 알려지고 있는 '브레드쏭'은 루프탑카페다. 현재는 손님들에게 좀 더 멋진 인테리어와 잠시나마 더욱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기간으로 4월 초중순이면 루프탑에서 맛있는 빵, 음료와 함께 시원한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브레드쏭' 관계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빵은 매일 구워낼 것이며 빵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료와 커피 또한 모든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팔당에 가볼만한 곳 하면 딱 떠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고의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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