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백운찬 관세청장,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과 관세 협력 방안 논의

-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UNI-PASS) 벤치마킹


백운찬 관세청장은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에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보르초프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 백운찬 청장은 4월 2일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바트소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1월 체결된 관세동맹의 체결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관세행정 개선을 위하여 우리나라 관세행정 정보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우수성과 해외 수출 사례 등을 설명하며, 유라시아 관세동맹국 관세행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시아 경제공동체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소규모 국제기구로, 회원국간 무비자 이동과 상호 학위 인증을 하는 단체이다.

이날 바트소 알레스 사무국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과 전자통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며,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백 관세청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한편 대표단은 지난 3월 31일 입국하여 4월 1일 인천공항세관과  4월 3일에는 부산세관에서 공항만 원스톱 통관시스템 현장을 견학한 후 4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과 시스템 전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UNI-PASS)을 수출하여 1,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도 콜롬비아‧카메룬 등에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추진 중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좌에서 3번째)과 경제공동체 보르초프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이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