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1℃
  • 맑음광주 2.7℃
  • 흐림부산 8.0℃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임환수 국세청장 예고한 조직개편안 윤곽 나왔다

지방청 징세법무국 '송무국', 세원분석국은 '성실납세지원국' 변경

국세청.jpg
(조세금융신문) 국세청이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을 송무국으로 변경하고, 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을 성실납세지원국으로 변경한다.

국세청은 또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를 통합해 개인납세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같은 국세청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1일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고시)'를 통해 드러났다.


국세청이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한 개정령안에 따르면, 조세소송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을 ‘송무국’으로 변경한다.


송무국에는 송무1~3과가 운영되며, 송무1과장은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 송무2과장과 3과장은 서기관을 임명한다. 또한 송무1과는 소송사무, 심판청구, 불복인용에 대한 원인분석, 과세품질 평가 업무 등을 하며 2과와 3과는 지방국세청장이 지정하는 업무를 한다.


특히 송무국장은 외부에 개방해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국세공무원 1명이 조세소송 1건을 맡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과세논리를 개발하고 대형소송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3명 이상의 직원들이 한 팀을 이뤄 소송에 대응하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또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세입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을 ‘성실납세지원국’으로 변경키로 했다.

성실납세지원국에는 개인납세1과와 개인납세2과, 법인납세과를 두되 서울청‧중부청의 개인납세1과장과 법인납세과장, 부산청의 개인납세1과장은 서기관으로 임명토록 했다.

또,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의 성실납세지원국장의 직위를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조정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납세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를 통합해 ‘개인납세과’로 변경한다. 참고로 국세청은 현재 남대문세무서 등 6개 세무서에서 개인납세과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본청 법령해석업무의 품질 향상과 함께 지방국세청 조사국 내 조사심의팀 조기 정착을 위해 법률전문가 12명을 증원하고, 분리되어 있는 징세기능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및 세수관리의 효과 제고를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를 ‘징세담당관’으로 변경해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으로 임명키로 했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찰담당관은 ‘청렴세정담당관’으로, 법규과는 ‘법령해석과’로, 통계기획담당관을 ‘국세통계담당관’으로, 역외탈세담당관은 ‘역외탈세정보담당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세정수요 증가에 따라 당진‧벌교‧거제지서장의 직위를 5급에서 4‧5급으로 상향조정하고,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청주‧동청주‧충주세무서의 관할구역을 조정키로 했다.


한편, 이번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1일까지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에 전화(02-397-1057) 또는 팩스(02-739-8028),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