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은행이 2일부터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위조화폐이야기-범죄의 재구성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은행은 역사상 유명한 위조화폐 사례와 최근 위조방지 기술 및 식별 등을 패널로 구성해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진폐와 위조화폐의 비교를 비롯해 '한국은행 화폐사랑 UCC 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 동영상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화폐 속 다양한 형광그림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를 준비한 장인석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의 화폐에 들어있는 각각의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하고, 위폐식별 요령 등을 숙지함으로써 불법적인 화폐유통을 줄여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11월까지 이어지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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