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데이트를 즐기는 민환과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 시절 함께 자주 갔던 식당에 갔지만 실망한 눈치의 율희에게 이유를 물었다. 사실 이날은 민환과 율희가 만난 지 4년 되는 날이었고, 특별한 데이트가 아닌 사실에 실망해버렸다. 그런 율희를 위해 민환은 기대해도 좋을 데이트를 준비하겠다며 멋진 하루를 약속했다.
다음날, 율희는 민환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화장을 하고, 봄 날씨에 맞춰 화이트 티셔츠와 체크 머메이드라인의 스커트 위 레몬 컬러의 소녀나라(SONYUNARA) 오버핏 재킷으로 상큼한 봄 데이트룩을 완성하였다.
민환은 아들 재율이를 엄마에게 맡기고 나오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따뜻한 날씨 한강을 걸으며 연애시절을 떠올리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민환은 율희가 그토록 원하던 파스타 집에 두 사람을 데려갔지만 율희는 아들 재율을 챙기느냐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민환은 재율이를 챙기는 율희와 교대를 해주기 위해 율희가 오기 전 파스타를 다 먹었고, 이런 모습에 율희는 서운함이 밀려와 눈물을 글썽였다. 기념일을 잊은 민환에 대한 서운함과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서 보내고 싶었던 율희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한편,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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