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WCO 지역분석소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WCO 지역분석소(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관세 분석업무 역량 강화 및 분석기법 표준화를 위해 WCO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에게 분석 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정으로 아제르바이잔·네팔·태국 세관 분석전문가 3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진주 중앙관세분석소에서 6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2018년도 WCO 아시아·태평양 RCL로 지정된 후 처음 운영한 것이다.

 

RCL(Regional Customs Laboratory)는 세계 각국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WCO에서 분석기술이 우수한 4개국 분석소를 WCO 지역분석소로 지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6월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멕시코, 러시아가 지정됐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에서 분석 및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빙해 수풀입물품 분석기법, 품목분류 등 분석 관련 이론교육과 분석소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인천세관·부산세관 등 우리나라 대표 공항만 세관을 둘러보며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견학했고 수출입업체를 방문해 우리나라 첨단산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관세분석소는 “내년부터 프로그램 참석인원과 교육 횟수를 확대하도록 WCO와 협의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관세분석기술의 국제적 공여가 확대되면 우리나라 관세행정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