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2.4℃
  • 흐림서울 -1.4℃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맑음고창 -4.2℃
  • 구름조금제주 4.1℃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서울세관, 정성진 행정관 등 11월 분야별 으뜸이 선정·포상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정성진 관세행정관 외 4명을 2019년 11월 서울세관 으뜸이를 선정·포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정성진 관세행정관은 우수 중소·중견 기업 제품이 면세점 입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면세점별 입점절차 매뉴얼 제작 및 K-팝업스토어 운영 등 과감한 규제 개혁을 추진했다.

 

또한, 면세점 납품기업이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과 포상을 받도록 지원하는 등 면세업계 발전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4명의 관세행정관을 11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적극 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원희 행정관은 일본 수출 규제조치에 대응한 반도체 보세공장의 원자재 조기 확보 과정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행정관은 보세공장 내 제조·가공을 위해 수입하는 시설재의 경우 ‘시설재 수입신고기간 연장’ 방안을 마련해 업체의 물류부담과 통관애로를 해소해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기여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전승민 행정관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늘어나는 반품사례로 관·부가세 환급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구매자가 쉽게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지종운 행정관은 정상적인 이사화물로 위장한 정품 시가 2천억 원 상당의 짝퉁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한 조직을 서초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현장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 행정관은 이를 계기로 관세청의 ‘이사화물 통관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밀수입 근절 환경을 조성했다.

 

외환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승균 행정관은 해외 판권 매입 및 투자를 가장해 불법 반출한 자금(181억 원)을 외국인 투자금이 반입되는 것처럼 홍보해 증권시장을 교란하고 법인재산 29억 원을 국외 도피한 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업무성과 향상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해서 포상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