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무역 관련 5개 유관기관과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서울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세학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AEO진흥협회가 참석했다.
참석한 6개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확산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관세청과 참석 기관은 이번 협약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개 기관이 추진하는 주요 협업은 관세·무역 분야의 연구 협력, 교육과정 자문 및 공동개발, 교수법·교육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및 강사 교류 등이다.
또한, 이를 위해 관세분야 합동포럼 개최 등 협약기관과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수출기업 총력지원과 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은 관세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할 때 시너지가 있기에 민·관 유관기관이 합심해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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