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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민·관 유공자 시상

 

(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3일,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한 청렴우수부서와 우수직원, 부산본부세관 청렴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를 선정·시상했다.

 

2019년도 올해의 청렴 우수부서로는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를 선정, 올해의 청렴 우수 공무원으로는 신항부두통관과 박원록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부산세관 심사정보과는 FTA 사후적용 신청 자동 심사제를 추진해 부정청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 관세행정 운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항부두통관과 박원록 관세행정관은 평소 소통하는 마음가짐으로 민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위해 청렴열매 조성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9년도 하반기 청렴 우수부서로는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가 선정됐다.

 

자유무역협정과는 관세사, 수출입업체 등과 ‘민·관합동 청렴간담회’ 개최로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 청렴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

 

마산세관 통관지원과는 ‘대청마루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년도 하반기 청렴 우수공무원으로는 청렴 우수부서에서 근무하는 이성임 관세행정고나과 이라경 관세행정고나을 선정했다.

 

이성임 관세행정관은 현장중심 적극행정 구현으로 기업으로부터 ‘칭찬합시다’에 소개돼 세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라경 관세행정관은 다양한 청렴활동을 기획·추진해 세관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본부세관은 민·관 합동 청렴행사를 적극 지원해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 이상관 총괄부장을 민간분야 청렴활동 유공자로 선정했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부산본부세관의 투명하고 친절한 청렴 조직문화가 외부고객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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