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이 오는 27일까지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육성센터)의 첫 번째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국비사업’ 수행에 따른 것이며 경상남도와 김해시, 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부지 6336㎡, 건축연면적 5608㎡ 규모로 입주는 2020년 4월에서 5월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육성센터는 김해시 율하 신도시 내에 건립 중이며,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4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입주기업 자격은 도내 소재 콘텐츠산업 분야 해당 기업으로 도외 기업의 경우 입주 후 30일 이내 기업 이전 또는 지사를 설립하여야 한다. 또한, 신규 창업자의 경우 입주 30일 이내 경상남도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20개사 내외로 구성된다. 아울러 도내 취약계층 창업의 장려를 위해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2개 업체를 별도 모집한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입주기업에는 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지원동에 5평에서 22평 규모의 공간 제공과 아울러 육성센터 기업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화 지원부터 시장검증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입주기업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사업지원) ▲사무지원 및 특화시설 사용(시설 및 장비) ▲입주사 네트워킹 간담회ㆍIR대회 등 운영(네트워킹) ▲기업수요에 따른 전문 기업인 교육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윤치원 진흥원 원장은 “입주기업 모집은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예정에 따라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경남 콘텐츠 사업의 창업자 및 콘텐츠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바라며,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입주기업 모집에 대한 신청서 내려받기 및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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