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1년 부회장 선임 이후 9년만에 진급한 것이다.
김남구 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1991년에는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했다.
김남구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중점을 두면서 지금의 글로벌 금융난국을 헤쳐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남구 회장은 1963년생으로 경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국 칭화대에서도 E-MBA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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