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4.3℃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주총]IBK캐피탈 신임 대표에 최현숙 IBK기업은행 부행장 선임

기업은행 여신운영그룹장 역임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IBK캐피탈은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현숙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언급했다.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실천 방법으로 △ 혁신금융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 견고한 건전성 관리 △ 고객 만족 극대화 △ 직원 역량 제고 및 정도경영 등 4가지를 꼽았다.

 

한편 최 대표는 숭의여고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IBK기업은행에는 1986년에 입행했다.

 

2013년 여신관리부장, 2015년 강서‧제주지역본부장, 2017년 카드사업그룹장 겸 신탁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IBK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전까지 IBK기업은행의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