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8.8℃
  • 맑음대구 -3.7℃
  • 구름많음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4.6℃
  • 구름조금부산 -1.4℃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7℃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0.5℃
  • 맑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4.1℃
  • -거제 -0.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윈저 블랙, 마트 퓨전 주점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소비자 요청에 할인 마트, 편의점 등에 판매 개시

  • 등록 2014.04.10 17:51:11

 

(조세금융신문)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조길수)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야심차게 내놓은 윈저 블랙이 마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GS 25 등 대형 할인매장 및 편의점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전국적인 대형 할인매장에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윈저 관계자는 “윈저 블랙 출시 후 응답하라 1994 팀과 함께 작업한 바이럴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소비자가 직접 구매를 원한다는 요청이 많아지면서 업소에서만 판매 예정이었던 제품을 대형 할인마트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윈저 블랙이 출시된 이후 응답하라 1994 주인공 정우와 성동일을 모델로 기용한 바이럴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9백 만 명이 넘는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윈저 블랙의 판매처를 묻는 소비자의 질문이 쇄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과 함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소비자가 새로운 형태의 공간과 장소에서 윈저 블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방법도 마련했다. 위스키의 풍부한 향을 더욱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윈저 블랙을 베이스로 하는 ‘진저 윈저’라는 칵테일을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해 레시피를 보급하는 한편 퓨전 Wine & Spirit 주점인 문샤인과 월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진저 윈저’는 하이볼 칵테일의 일종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부한 과일향이 일품인 17년산급 위스키 ‘윈저 블랙’에 ‘진저에일’을 곁들여 소비자가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위스키 칵테일이다. 현재 진저 윈저는 서울 지역의 문샤인과 월향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디자인을 갖춘 서빙키트와 함께 위스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진저 윈저’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문샤인과 월향 대표이사인 이여영 대표는 “정우와 성동일이 등장하는 윈저 블랙 영상광고를 보고, 참신하고 기발하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스키 브랜드 윈저와 함께 개발한 ‘진저 윈저’를 통해 대중이 좀 더 쉽게 위스키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아지오코리아 담당자는 “윈저 블랙에 대한 소비자의 적극적인 반응 덕분에, 마트 판매나 진저 윈저 칵테일과 같은 시도를 하게 되었다”며 “윈저 블랙은 앞으로도 젊고 트렌디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참신한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진저 윈저의 레시피는 윈저의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windsorwhisky)을 통해 구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보름달과 떡볶이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나는 아직도 하늘보다 땅을 먼저 떠올린다. 살던 마을의 흙길, 그 흙냄새, 그리고 흙이 묻은 엄마의 손 말이다. 초등학교 시절, 하교 길에는 늘 엄마의 등이 있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로 파를 캐시던 엄마는 흙 묻은 장갑을 벗을 새도 없이 나를 불러 세웠다. 작은 비닐봉지 하나를 내밀며 “먹어라.” 하시던 그 숨결이 지금도 귀에 선하다. 그 안에는 한 개의 보름달 빵이 들어 있었다. 반은 내가 먹고, 반은 집 강아지에게 주며 해맑게 웃던 날들이 있었다. 누나는 자기 몫이 없다며 종종 투덜댔지만, 나는 달콤함에 빠져 그 말도 흘려들었다. 세월이 꽤 흐른 뒤에야 알았다. 그 빵은 엄마가 간식으로 받은 것 중 스스로 드시지 않고 남겨두신 ‘내 몫’이었다는 사실을. 그걸 알고 난 뒤로 보름달 빵을 쉽게 먹지 못했다. 입에 넣으면 미안함이 먼저 차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모양도 조금씩 변한다. 지금은 보름달을 떠올리면 미안함보다도 어머니가 남겨주신 ‘둥근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그 마음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은 늘 감사의 모양이다. 어린 시절의 음식은 뭐든지 다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