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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국적...갑자기 한국 떠났던 이유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아유미의 국적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아유미는 자신의 국적에 대해 한국인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저는 원래 전주 이씨다. 그래서 이름도 이아유미다. 많은 분들이 일본인이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재외 교포 3세다. 한국을 버린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한국어가 어눌하다는 이유로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재일교포 2세 아버지와 토종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국인이다.

 

아유미는 4년 동안 '슈가' 활동 이후 그룹이 해체하면서 솔로로 활동하다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일본에서 초기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연기와 CF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아유미는 한국 활동을 접고 일본에서 활동한 이유에 대해 "한국 활동을 아예 접은 건 아니었고 배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예능에 이미지가 너무 강해 섭외가 안 오더라. 그나마 일본어를 한국어보다 유창하게 하니까 레슨을 받고 활동을 하다 보니 10년이 지났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유미는 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다. 그녀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당시 어눌한 한국말과 엉뚱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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