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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성인 틱장애 방치하지 말아야

성인 틱장애는 틱이 어렸을 때 생겨나서 사라지지 않고 성인기까지 후유증으로 지속되거나 청소년기에 사라졌다가 성인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 드물기는 하지만 간혹 성인기에도 새로운 틱 증상이 처음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에게 나타나는 틱장애는 틱 증상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이로 인해 대인관계, 학업, 작업능률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만약 틱으로 인해 본인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2차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때에는 틱장애에 대해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틱장애의 원인은 지능이나 성격과는 상관없이 운동신경계를 조절하는 대뇌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뇌의 기저핵과 전두엽이 흥분하게 되면 틱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은 스스로 틱을 어느 정도는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억제를 하지는 못한다. 특히 집중하거나 밖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할 때는 증상이 줄어들었다가도 집에서 긴장이 풀리면 그동안 억눌렸던 틱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하루 중에서도 오전에는 증상이 덜하고 밤이 되면 점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틱장애는 대부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에는 두가지 경우에 각각 목표가 달라진다. 첫 번째는 틱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경우에는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두 번째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증상이 있었던 경우로 완치보다는 심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글: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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