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덜미를 잡힌 개그맨 몰카범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이후 24일 구속됐다.
이를 두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개그맨 몰카범으로 특정 개그맨을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가세연은 '충격단독, 화장실 몰카 KBS 공채 개그맨 (정치는 개그하고, 개콘은 범죄하네'라는 방송을 통해 실명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었다.
이에 가세연에서 거론된 해당 개그맨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개그맨 몰카범이 출연했던 KBS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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