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코로나 2단계' 하향 조정, 코인노래방 운영 여부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식당·카페·PC방 등이 숨통이 트이게 된 가운데 '코인노래방'의 운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코인노래방'은 '노래방' '클럽' '감성주점' '유흥주점' '대형학원' '뷔페'등 11개의 고위험시설 범주에 포함되면서 영업금지 조치가 계속된다.

 

이에 많은 코인노래방 업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코인노래방 업주라고 밝힌 'rozf****'는 "가족들 생계가 막막하다. 방역수칙 다지키고 정직하게 장사했는데 한 달 내내 영업정지. 올해 2월부터 매출 반 토막에 반 토막 나서 월세 간신히 내고 있었는데 영업 정지 맞으니 빚만 늘어난다"며 "뉴스에서 자살한 업주들 나오면 무섭다. 내 이야기될까봐. 자는 것도 아침에 눈뜨는 것도 괴롭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 '1775****'는 "희망고문 야금야금 2주 1주 늘어나 이젠 또 2주 강제 백수 된 지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 정말 힘들다. 가게 문도 못 열고 대전이고 부산이고 코인노래방 영업한다는데..서울에 가게 노래방 차린 내 잘못인가요. 생계가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는 글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애초에 방역수준을 3단계의 고강도로 했더라면 이렇게 질질 끌 일도 없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미봉책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