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장윤정 나이, 남편 도경환이 언급한 수입...'50~60억?'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장윤정이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나이와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은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날 장윤정은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한때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트로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장윤정이 데뷔한 20대의 나이에는 젊은 여가수가 트로트를 한다는 것은 극히 드물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방송과 행사로 한 해 기름값만 2억 5000만원의 금액을 사용했다고.

 

이에 대해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내와의 수입차이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나는 정확한 금액을 말할 수는 없지만 수입 차이가 100배가 넘는다"고 공개했다.

 

아나운서 연봉이 8000만원 선인것으로 감안하면, 장윤정은 연 50~60억 사이의 수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편, 장윤정 나이는 41세로 지난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녀는 '어머나' '짠짜라' '이따,이따요' '초혼' '좋은 당신'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