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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윤형, 남달랐던 성격...故 이건희 회장 "가장 아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 가장 아꼈다고 알려진 막내딸 이윤형 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유학 중이던 이윤형 씨는 스물 여섯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평소 재벌가 딸답지 않은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한 그녀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급기야 이윤형 팬카페가 생기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윤형 씨는 타지에서 외로운 유학생활,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문제, 당시 삼성의 위기,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건강 등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삼성측 역시 "고인은 많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자 이를 감당키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윤형 씨는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암 후유증으로 미국 휴스턴의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쾌유를 비는 동영상을 보냈을 정도로 아버지에게 다정다감한 딸이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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