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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엄지의 제왕' 윤소정 약사, 똑똑한 '오메가3' 선택 방법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고혈압과 혈관 질환이 소개되며 이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메가 3'가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성인 3명 중에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에 대해 조명했다.

 

전문의들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혈압 약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약 복용 및 중단시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혈압과 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혈관 관리'를 꼽으며 "오메가3만 먹어도 도움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윤소정 약사는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당뇨 등으로 인해 혈관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어 혈액순환 문제가 발생하고,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며 "혈관 속 찌꺼기를 제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고 피를 맑게 해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혈관 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오메가3를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윤소정 약사는 "rTG형과 장용성 캡슐인지 확인해라"고 조언했다.

 

'rTG 오메가3'는 다른 말로 '3세대 오메가3'로 기존 1세대와 2세대의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 흡수율과 불포화지방산 섭취가 수월하다.

 

또 "코팅기법을 확인해 오메가3가 장에서 용해가 되는 '장용성'캡슐인지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약사는 "오메가3를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어패류 알레르기,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제제 등 피를 묽게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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