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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4개월이면 마무리되는 앞니 급속치아교정

치과의 대표적인 치료 중 하나인 치아교정은 치아의 기능적, 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하루 빨리 치아교정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거나 귀찮아서, 혹은 교정치료에 대한 부담으로 미루는 환자들도 있는데, 치아교정은 시작 시점을 늦추면 향후 치료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정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의 치과 치아교정은 전체적으로 다 교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부분 위주로 교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필요한 부분만 교정하면 되기 때문에 기간도 짧아지고 불편감도 감소되었고, 더불어 비용도 낮아졌다. 기간이나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더 이상 교정치료를 미루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특히 앞니의 돌출이나 삐뚤거림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면 더욱 적절한 앞니 맞춤교정이 가능하다. 앞니교정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먼저 일반적인 브라켓을 전체가 아닌 송곳니를 포함한 앞쪽 6개의 앞니부분에만 부착하여 교정하게 된다. 전체교정에 이용되는 다양한 교정장치가 모두 쓰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치아교정장치의 크기나 색상으로 인해 꺼려진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선호하는 방식은 바로 작은 원통 튜브형 장치를 사용하는 MTA교정(mini-tube appliance)이다. 이 미니튜브형 장치는 마찰이 적으면서 치아이동을 빠르게 도와주는 교정방법이며 어금니 이동 없이 앞니의 삐뚤어진 치아들을 단기간에 빠르게 교정을 하게 되는 교정치료 방식이라 ‘급속 교정’으로 불리며, 가장 많이 선호되는 추세다.

 

외관상으로 잘 보이지 않아서 훨씬 더 심미적이며, 전체적으로 하는 교정에 비해서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설측으로 진행해도 기간상의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MTA 급속장치를 이용한 치아교정은 대부분 3~4개월이면 마무리되어, ‘4M(4개월)교정’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2D교정이 있다. 2D교정은 치아배열과 부분적인 레벨링이 병행되는데, 이러한 단순한 기능은 일반적인 브라켓에 비해 소형화되어 훨씬 간편하고 이물감과 통증도 매우 적어서 부분 앞니교정을 원하는 경우 가장 제격이다. 심하지 않은 앞니 부정교합에 사용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매우 짧므며 자가결찰 시스템으로써 관리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작은 사이즈들을 사용하여서 교정을 이어가는 티끌교정 방식의 경우 단기간 급속교정은 물론이고 혀 쓸림을 적게 해 불편함을 해소시키게 되는 교정방법이다. 특히 이 모든 급속교정 장치들은 치아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으로 진행할 수 있어 특히 심미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모두 기간은 대부분 3~6개월이면 마무리 가능한 급속교정방식이다. 다만 치아교정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라면, 치아를 전혀 다듬지 않거나 표면만 아주 살짝 다듬는 정도로 하는 무삭제라미네이트(뷰니어)로 마무리하면, 치아의 배열은 물론 치아의 모양과 색상까지 쉽게 변경 가능하다.

 

급속 앞니치아교정과 뷰니어 라미네이트의 장점은 모두 자연치아를 보존하면서 배열과 기능을 모두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니는 발음과 심미적인 부분 모두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특히 앞니 치아교정은 치아교정 후의 기능의 개선과 더불어, 교정과정 시에도 심미성이나 발음의 안정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기간 동안의 교정이라도 티 나지 않고 빠르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글 : 압구정 매직키스치과의원 정유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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