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경북 구미시의 국민의힘 의원인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의원이 내년 구미 지역 예산을 국회 예산심의에서 128억5000만원 증액하는 등 총 287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25억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20억원 ▲지능형로봇보급및확산(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11억원 ▲5G시험망기반테스트베드구축 15억원 ▲구미국가산단진입도로 49억원 ▲구미-군위IC국도건설 5억원 ▲디지털콘텐츠산업생태계활성화 3.5억원 등이다.
사업 무산위기에 처해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 분원 설치 사업(총액 198억원)도 연장됐다.
구미지역의 국비사업액은 정부예산안인 2745억원에서 2873억원으로 늘어난다.
구 의원은 “21대 국회가 6월부터 시작하다보니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협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SOC 사업 확충을 통한 구미·경북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리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첫 예산 국면에서 야당의 역할을 수행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였다”라며 “내년 예산에는 수립 단계부터 적극 활약하여 경북신공항과 지역 경제 부활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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