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 관절과 안면 근육의 불균형 등 얼굴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가 다른 것을 ‘안면비대칭’이라고 칭한다. 모든 사람의 얼굴이 정확히 대칭할 수는 없지만 눈에 띄게 심한 비대칭은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외모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의 유형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상악은 그대로지만 하악이 회전한 상태를 말하는 하악회전, 상악은 돌고 하악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한 측두 좌측외회전과 측두 우측외회전, 상악과 하악이 반대로 회전한 좌측굴곡과 우측굴곡 등이 있다.
안면비대칭은 크게 선천적인 문제와 후천적인 문제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뼈의 길이가 다를 수 있고, 나쁜 습관이나 체형의 비대칭으로 인해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얼굴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불균형으로 목의 중심이 한 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척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형의 밸런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체형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곧 턱관절의 불균형을 심화시켜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두개안면 교정요법, 근막이완 요법(MCT), 턱관절 스플린트, 침구치료 등을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안면비대칭은 통증으로 이어지기 전 좌우 불균형을 회복시키고 틀어짐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도 재활의학과와 한의과 협진을 바탕으로 3D 안면 검사, 체형검사, X-ray 검사 등 최신 진단 기기를 사용하여 정밀하게 진단해야 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안면비대칭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같은 치료 조건에 맞춰 정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바탕으로 안면비대칭 치료뿐만 아니라 턱관절교정, 체형교정, 휜다리교정, 족부교정, 산후 골반교정 등 도수재활 교정 센터에서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집과 병원이 멀어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정치료 입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쾌적한 입원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 볼 수 있다.
글: 대전 정한방병원 정주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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