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2.9℃
  • 구름많음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9℃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4.0℃
  • 구름많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지긋지긋한 코막힘, 수술로 개선할 수 있을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는 콧물, 코막힘 등 불편을 겪게 된다. 코가 막히는 증상의 비염은 비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쉽게 완화 되지 않기 때문에 코막힘 수술을 통해 관리가 필요하다.

 

코는 호흡 이외에도 필터 역할을 하며 먼지, 세균 등 유해한 물질을 거르고 호흡을 통해 들어온 차갑거나 더운 공기는 부비강을 거쳐 체내의 온도와 비슷하게 만드는 온도 조절장치 역할도 하는 인체에서 중요한 기관이다.

 

각종 먼지,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또는 기온에 따라 코막힘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방치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코가 심하게 막히는 만성비염으로 이어져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두통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친다면 축농증부터 시작해 중이염, 부비동염 등이 동반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전에 전문의가 있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비강세척 및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각하면 코 내부 구조에 문제가 발생해 기능 이상이 생긴 경우일 수 있어 코막힘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코막힘수술은 부비동을 개방해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코 안의 기둥인 비중격이 휘어지거나 비밸브가 협착되는 등의 구조,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면 이를 바르게 교정한다.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이 발달하면서 정밀한 코막힘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이 줄어 들었다.

 

개인마다 코의 구조와 동반된 질환이 달라 코막힘 수술 방법도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코막힘 수술 중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족도 높은 코막힘 수술을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사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실비 등 의료보험 사항도 적용되는지 확인하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글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윤석영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