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목·허리·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초기 발견과 맞춤 도수치료로 호전 가능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체형이 불균형해 진 현대인들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쉽게 걸린다. 이에 관절 및 척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방법이 개발되었으며 도수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도수치료란 근골격계 통증과 질환의 원인을 정확한 검사로 찾아낸 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도수치료 교육을 수료한 치료사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교정하는 치료방법을 말한다.

 

치료사와 환자가 1:1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술 공간과 숙련된 치료사를 확보한 의료기관을 찾아야 오래 기다리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나 약물 등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와 고령환자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 각광받는다.

 

단순한 마사지와 다른 도수치료만의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 도수치료는 인체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근육이 경직되거나 짧아진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의 일종이다.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부종을 줄이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굳어진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할 수 있으며 근육의 탄력을 회복함으로써 통증까지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형태 유지와 기능향상 등에도 도움이 된다.

 

연부조직에 대한 치료는 이용하는 도구나 활용 방법에 따라 전기치료, 리앤더치료, 충격파치료, 주사치료, 근막이완 치료 등 다양한 종류라 세분화할 수 있다. 그 중 근막이완치료는 근육을 덮고 있는 근막 부분이 손상되었을 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근막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로 연결되어 몸 전체를 이루고 있는데 어느 한 부분에 기능부전이 일어나게 되면 그 부분이 유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며 주변 부위로 문제가 점점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초기에 발견하면 목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의 긴장을 완화해주면서 신경을 안정화하는 근막이완치료를 진행,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주파 기기와 더불어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특수 도구를 이용해 치료를 진행하면 근막의 긴장을 효과적을 풀어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근육의 상태를 보다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단순한 스트레칭, 마사지와 달리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 등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의료진의 지시를 받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증상의 진행 정도나 호전 상태 등을 고려해 다른 비수술적 치료방법과 병행할 때 그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비전문가에게 도수치료를 함부로 받다가 오히려 더욱 심한 손상을 입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글: 신용산 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 윤정원 대표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