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2.1℃
  • 구름조금제주 4.6℃
  • 구름조금강화 -2.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질이완증, 통증없는 비비브 시술로 해결

여성 두 명 중 한명은 질 탄력이 저하되는 질 이완증을 고민한다고 말할 정도로 여성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질 이완증은 질염, 건조증, 요실금 등의 여성 질환을 유발하거나 성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찾아 도움을 받는다.

 

질 이완의 원인으로는 출산 혹은 갱년기와 같은 노화로 인한 탄력저하와 잦은 성관계나 자위 등으로 질이완이 초래될 수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중요한 현대에는 질 탄력이 떨어진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되길 바라고 있으며 좀 더 향상된 성생활을 원하여 의료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과거에는 질 축소 수술, 임플란트 삽입등의 수술적 방법으로 질 이완을 개선했지만 최근에는 통증이나 마취가 필요없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질 이완증을 치료하고 있다. 현대의료장비의 발달로 아프지 않고 효과는 뛰어난 의료장비를 통한 시술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고 피부관리하듯이 질이완도 관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시술로는 비비브 2.0이 있다. 비비브1.0(250샷)에 비해 새로 나온 비비브2.0(350샷)이 효과를 업그레이드한 장비다.

 

비비브 2.0은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인기다. 고주파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로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으며 탐폰 보다 작은 팁이 고온의 모노폴라를 질 점막 깊은 곳에 넓고 고르게 조사하여 변형된 질내부 및 외음부를 리모델링 한다. 질 내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고 질 벽을 수축시켜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당일 성관계가 가능하다.

 

미국 FDA는 물론 유럽 CE, 한국 KFDA로부터 인증 받은 장비로 안전하며 효과 역시 뛰어나다. 시술 후에는 요실금, 질염 등의 질환도 개선되며 이전보다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시술 한달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

 

시술 전에는 VVP 질 이완증 진단 장비를 통해 질의 부피, 근육의 수축력 등을 수치화하여 정확히 진단한 후 상태에 따라 치료 장비와 횟수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전에 수치적으로 진단을 해 놓은 경우 시술 후 얼만큼 좋아졌는지 등의 시술 경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이후 시술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질 이완증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을 알아볼 때는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사후관리가 꼼꼼하게 제공되는지, 시술 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부끄럽다는 이유로 질염, 요실금 등의 질환을 겪고 있음에도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방치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산부인과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도움말: 미스미즈산부인과 정소용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