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코로나방역 기간동안 이 가게를 문을 닫지 않으려고 쿠팡 잇츠 배달 일을 하면서 버텼어요. 하루 종일 한두 명만 와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았죠. 그런데 이제는 정말 장사를 접어야 할 판이네요.” 지난 6일 해 질 무렵 서울 명동성당 인근 골목길 초입으로 들어서자 가게 앞에 앉아있는 가방집 사장 A씨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A씨는 코로나 기간 임대료를 내지 못해 배달 아르바이트로 가게 운영을 근근이 버텨왔다며 기자에게 말했다. 담배 연기에는 한숨이 잔뜩 묻어나 있었다. 명동 점포 곳곳에 ‘임대문의’ 즐비 가방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가 풀렸지만 아직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다”면서 “주로 개인들이 와서 쇼핑하고 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또 “코로나 이전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가방을 사갔는데, 지금은 거의 단골만 오는 편이다. 코로나 엔데믹을 거치면서 그나마 형편이 나아진 게 이 정도”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몇년전 한국이 미국 무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자 중국이 보복에 나섰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거치면서 거리를 찾는 중국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6년 5개월만에 허용함에 따라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면세‧여행‧호텔 등 국내 관광업계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 150여명이 지난 23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쇼핑을 즐겼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고객들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롯데면세점에 공식 입점한 100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Car Ferry)인 뉴그랜드피스호 여객선을 통해 22일 입국했다. 롯데면세점 쇼핑코스를 비롯해 2박 3일 동안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골한옥마을 그리고 하이커그라운드 등 강북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24일 저녁 출국한다. 이날 중국 관광객들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라네즈, 메디힐 등 K뷰티 제품과 샤넬, 랑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구매했고, 감귤 초콜릿과 조미김 등 식품 카테고리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24일) 오후에도 중국 석도-인천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은 2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허용 되면서 면세업계가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21일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은 한·중간 관광이 정상화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은 ▲통역 전담 인력 ▲각종 홍보물 ▲쇼핑 편의 등을 시설 및 인프라를 점검하고 ▲택시 이용시 교통비 지원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일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도 중국인 고객을 위해 럭셔리 패션과 주류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중국 온라인몰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면세업계는 최근 7월 주류 판매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 됨에 따라 매출 증대 효과를 내다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중국의 경제 여건상 자국민 위주의 국산품 애용 정책과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실질적 판매 증대 효과는 미지수 인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그러나 코로나 이후 단체관광 허용만으로도 한·중간 관광이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