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연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오후 9시까지 456명, 전날보다 12명↑…28일도 500명 안팎 예상

수도권 317명-비수도권 139명…'3차 유행' 여파 속 확진자 증가세
이틀 연속 500명대 가능성…소모임-직장-교회 등 '일상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4명보다 12명 더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7명(69.5%), 비수도권이 139명(30.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8명, 서울 138명, 부산 52명, 인천 31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2명, 대구 10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울산·전북 각 4명, 광주 2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1명이 늘어 최종 505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날은 주말인데다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까지 내려 검사 수가 줄면서 밤사이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500명 선을 넘어섰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3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 교회, 직장, 목욕탕 등 곳곳에서 감염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 등지에서 합숙 생활을 해 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4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중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28명은 서울 관악구 등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충북 증평군 교회(누적 28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241명), 거제시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179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