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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지방 태우고 근육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시술 ‘엠스컬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체중이 늘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운동시설 등의 이용이 어려워지고 재택근무로 인해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불규칙적인 생활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 조절을 시작하지만 결국 운동을 병행하기 어려워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데 실패하곤 한다.

 

이런 경우 지방흡입수술, 지방분해주사 혹은 지방분해 레이저나 젤틱, 바디리니어펌 등의 비만 시술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원하는 몸매를 가꾸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과 운동 없이 지방은 제거하고 근육을 만들어주는 엠스컬프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엠스컬프(EMSCULPT)는 세계 최초로 고강도 전자기파(HIFEM, High Intensity Focused Electro Magnetic) 기술을 사용한 바디용 의료기기로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생성시켜 체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작정 지방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탄탄한 몸매를 완성시킬 수 있으며 절개나 바늘로 찌를 필요가 전혀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시술 가능하다.

 

엠스컬프트의 고강도 전자기파는 운동만으로 도달하기 힘든 매우 강한 근육 수축을 유발하고, 강한 수축에 노출된 근육 조직은 극단적인 상태에 적응을 하게 된다. 이후 근육의 섬유질 증식과 성장에 의해 내부 구조가 리모델링 되는 원리다. 초음파, 체외충격파, 고주파 등을 이용한 기존의 체형관리 장비들이 체지방 감소 및 림프액 순환 증가, 부종 완화 등의 효과를 내는데 그쳤다면 엠스컬프는 1회 시술 30분 동안 2만번의 근 수축을 통해 리프팅과 근육 강화 및 증식을 유도한다.

 

복부의 복직근와 엉덩이의 대둔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탄탄하고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드는데 영향을 준다. 앰스컬프는 이런 부위의 근육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복부의 경우 지방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운동이 어려운 이들도 충분히 아름답게 힙업 리프팅 된 바디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2019년 미국에서 발표된 임상 논문에 따르면 총 22명의 남성과 여성에게 일주일에 2회, 총 8회 엠스컬프를 시술한 결과 복부 CT 상 복부 체지방이 17.5% 감소하였으며 복직근의 두께가 14.8% 증가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엠스컬프는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장비이지만 시술 시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시술 간격과 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체에 심장박동기나 철심 등 기타 금속 장치가 삽입되어 있거나 임산부인 경우 시술이 불가할 수 있으니 시술 전 꼭 담당의사에게 사실을 알리도록 한다.

 

도움말: 청주 룩스웰 의원 홍한빛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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