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당국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5393356933_7852af.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고용노동부가 경기도 양주의 채석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동부는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중대산업재해 수사담당 근로감독관과 6개 지방노동청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5명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산업 본부에 투입하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표 책임자가 입건된 건 처음이다 보니 동종업계에서 이같은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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