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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세법 마이스터’ 조정목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20일 세무법인 광화문 대표로 새 출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정목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오는 20일 세무법인 광화문을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 지킴이의 새로운 대표로 활동한다.

 

조 대표세무사는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친 후 행시 38회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또한, 중부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부산국세청 조사2국장 등 세원의 관리 및 조세특례 및 감면, 굵직한 조사업무를 총괄한 세법의 ‘마이스터’다.

 

미국 국세청 파견,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수출기업에 대한 현황에도 밝다.

 

세법집행 과정과 법집행 실질에 식견이 탁월한 인물로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시기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엄정한 준법절차 과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역임한 후 무리한 세무조사로 납세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이는 서울국세청 조사팀장, 포항세무서장, 김천세무서장 등 세정 일선에서 많은 납세자와 접하며 체득한 결과로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 3, 4국 관리과장 등을 거치면서 탁월한 실무 역량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년 공직생활 이후로도 납세자 권익보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대표세무사는 “이제 생동하는 봄기운을 느끼며 세무법인 광화문이라는 새로운 열차를 갈아 타고 다시 남은 인생 여정을 계속하려고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세무사로서 충실하게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진정한 세정의 동반자로서 담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환이 아닌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 충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세무법인 광화문은 광화문역 8번 출구 인근 신문로 빌딩에 있으며 별도의 개업소연은 하지 않는다.

 

<프로필>

▲경북 영주 ▲대구 영신고(27회) ▲서울대 경영학(83학번) ▲행시 38회 ▲김천세무서장 ▲포항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 ▲서울청 조사4국 관리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다당관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미국 IRS파견 ▲부산청 조사2국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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