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개업 · 이전

[개업] ‘세법 마이스터’ 조정목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20일 세무법인 광화문 대표로 새 출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정목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오는 20일 세무법인 광화문을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 지킴이의 새로운 대표로 활동한다.

 

조 대표세무사는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친 후 행시 38회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또한, 중부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부산국세청 조사2국장 등 세원의 관리 및 조세특례 및 감면, 굵직한 조사업무를 총괄한 세법의 ‘마이스터’다.

 

미국 국세청 파견,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수출기업에 대한 현황에도 밝다.

 

세법집행 과정과 법집행 실질에 식견이 탁월한 인물로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시기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엄정한 준법절차 과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역임한 후 무리한 세무조사로 납세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이는 서울국세청 조사팀장, 포항세무서장, 김천세무서장 등 세정 일선에서 많은 납세자와 접하며 체득한 결과로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 3, 4국 관리과장 등을 거치면서 탁월한 실무 역량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년 공직생활 이후로도 납세자 권익보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대표세무사는 “이제 생동하는 봄기운을 느끼며 세무법인 광화문이라는 새로운 열차를 갈아 타고 다시 남은 인생 여정을 계속하려고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세무사로서 충실하게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진정한 세정의 동반자로서 담담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환이 아닌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 충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세무법인 광화문은 광화문역 8번 출구 인근 신문로 빌딩에 있으며 별도의 개업소연은 하지 않는다.

 

<프로필>

▲경북 영주 ▲대구 영신고(27회) ▲서울대 경영학(83학번) ▲행시 38회 ▲김천세무서장 ▲포항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 ▲서울청 조사4국 관리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다당관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미국 IRS파견 ▲부산청 조사2국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