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하는 윤석열 대통령. [국회사진기자단]](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573486142_d4c752.jpg)
![참석자들 앞에서 취임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국회사진기자단]](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574703246_719ac5.jpg)
![취임사를 하고있는 윤석열 대통령. [국회사진기자단]](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07624678_b28c30.jpg)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박정원 두산그룹회장, 구광모 LG그룹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17180742_18c910.jpg)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한민국의 국정을 5년간 꾸려갈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새 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기후변화, 교역 질서의 변화, 분쟁의 평화적 해결 후퇴 등 전 세계적가 마주한 난제를 열거하며 “다양한 위기가 복합적으로 인류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 결속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민주주의의 위기’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가장 큰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지목했다.
그는 반지성주의를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원하는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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