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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태호 국세청 차장...엄정 세법질서 세우며 단숨에 2인자에 올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임 국세청 차장에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1급 지방청장 영전의 유력후보로 꼽혀왔던 김 신임 차장은 대구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지 반 년만에 윤석열 정부 첫 고위직 인사에서 국세청의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첫 보직을 본청 정보화관리관(옛 전산정보관리관)으로 시작한 뒤 본청 과장으로만 5년 1개월을 보냈다. 본청 개인납세국장, 자산과세국장, 전산정보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은 김 차장에 대해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며 성실 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시행해 세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 프로필

▲1968년 경북 월성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주리주립대 행정학 석사 ▲행시 38회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김해세무서장 ▲서울청 신고분석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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