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이탈해 하락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03포인트(0.36%) 내린 194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현대차, 기아차, 대림산업 등 주요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장중 1924.49까지 밀리기도 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프로그램이 각각 2071억원, 1186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0억원, 64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15%), 은행(0.89%), 의약품(0.60%), 금융업(0.53%)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화학(-1.95%), 건설업(-1.61%), 운수장비(-1.15%), 통신업(-1.0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 포스코,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LG화학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도 2.14포인트(0.46%) 하락한 520.31로 마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