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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공정위 '결제수수료 담합 의혹' 배민·요기요·쿠팡이츠 조사 착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배달앱 3사의 결제 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요기요(위대한상상), 쿠팡이츠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이 비슷한 시기 결제 수수료를 조정한 것이 담합의 결과물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중개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는 배달앱 업체들이 입점업체로부터 결제 수수료도 똑같이 3%씩 받고 있다"며 공정위에 불공정 계약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장조사 결과를 정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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