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산업은행은 1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국가 과학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협약에 따라 NST 소관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창업 및 기술이전 기관, 특구재단이 육성·관리하는 연구소기업 및 특구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보육,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기술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 다양한 비금융 분야 지원에 협업하기로 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을 선도해 나갈 테크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역 기반 신산업 창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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