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8131575461_57a2a7.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4일 국민의힘과 여의도연구원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개최된 ‘힘내라 우리 경제 도약하는 한국금융’ 토론회에서 이 국장은 올해 금융시장 당면 과제로 유동성, 부동산 시장, 취약 자주를 꼽으며 이같이 전했다.
먼저 이 국장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 대출 규제 정상화와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통한 주거 비용 경감에 나설 것”이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유동성 경색 및 부실 방지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국장은 PF 부실 방지 차원에서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장기대출로 전환하는 사업자 보증 신설 등도 제시했다.
그는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고 시장안정 조치를 적시 실시해 정부와 한국은행 간 긴밀한 협조 및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시장 불안에 적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대환대출과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상품 확대, 정책서민금융 10조원 공급,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자율채무조정 대상 확대 등도 제안했다.
이 국장은 “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 특별대손준비금 및 금융안정계정 설치 등을 통해 금융사 건전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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