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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감사, 공정선거 요구하는 1인 시위 나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 백정현 감사(사진)가 세무사회의 선거 관리와 관련해 항의의 뜻으로 세무사회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11일 복수의 세무사들에 따르면, 백정현 감사는 지난 8일 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에 “공정선거를 위해 투표함 보관 및 개표의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를 올린 바 있는데, 이 글이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삭제 당했다.


이같은 선관위의 조치에 대해 백 감사는 “공정선거 보장을 위한 건전한 건의를 무시한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행위”라며 강력 항의하며 그 표현으로 11일 오후 4시부터 한국세무사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1인 시위와 관련해 백 감사는 “세무사회가 선거관련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삭제하고 심지어 선거투표함 보관 및 개표 방법 4명의 회장 후보와 협의해 보라는 글도 삭제해 집회신고하고 피켓 시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 감사는 이어 “감사의 건전한 건의가 묵살당하는 세무사회인데, 하물며 회원의 건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공정선거가 보장되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대법원 앞에서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시위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 감사는 제28대 임원선거 때 부정선거 논란이 된 투표함 보관과 개표의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투표함을 세무사회관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관되는지에 대한 확인 요구를 무시하거나 성실히 응하지 않고, 지방회별 개표를 하지 않을 경우 부정개표 논란이 발생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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