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천 현대시장 화재사고 관련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보험금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관련 애로상담을 위해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내 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방안이다.
7일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금융업계와 함께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융당국은 인천 현대시장 화재시장 사고 관련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융 관련 애로상담을 위해 금감원 인천지원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민원을 우선 처리한다.
NH농협은행은 화재지역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실행과 이자 납입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기관들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지난 4일 오후 11시37분께 방화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5개 점포 가운데 47곳이 불에 타는 등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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