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스위스 바젤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모습 </strong>[사진=서울시]](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311/art_16786420241052_e362b8.jpg)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스위스 바젤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젤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의료기업을 모집한다.
바젤주는 노바티스, 로슈 등의 본사와 700여개 생명과학 기업, 200여개 연구기관이 소재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바젤대는 바젤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올해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4월) 5개사, 2차(8월) 5개사로 나눠 참여 기업을 선발한다.
1차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헬스,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이며, 참가 대상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서울시와 바젤대가 공동 선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은 바젤대 산하 창업지원 기관인 바젤이노베이션실이 맡는다.
선발된 기업은 바젤 현지에서 4주간 글로벌 제약사·벤처투자자(VC)와의 네트워킹, 바젤대 협력기관 연구소에서의 기술 검증과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 유럽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관련 전문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등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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