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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장 출마자들 세무사회의 공정한 선거관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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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호 1번 이창규 후보, 기호 2번 조용근 후보, 기호 3번 손윤 후보, 기호 4번 백운찬 후보.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제29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출마 후보들의 소견문 발표에서도 현 세무사회 집행부의 불공정 선거 관여가 논란이 됐다.
 

이날 회장 후보로 나선 손윤, 이창규, 조용근 후보들은 소견문을 통해 현 세무사회 임원들의 특정 후보 편들기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세무사회의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


기호 1번 이창규 후보는 “현재 세무사회는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되고 있다”며 “특히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본회 집행부가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행태는 참담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또 기호 3번 손윤 후보도 최근 제기된 백운찬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이미 본회 임원 등이 엄정한 중립의무를 해태하고 특정 후보를 도운 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회비로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후보는 언론사가 폭로한 것인만큼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 사퇴와 함께 형사처벌이 확실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조용근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투표함 보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 계신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들에게 부탁 드린다. 오늘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의 투표함이 본회에 수일간 보관된다고 하는데, 만의 하나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투개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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