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대출 상담 안내문이 놓여있다. </strong>[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413/art_16804370767142_afa7cb.jpg)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5,499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평균 대출 금액은 64만원 수준으로, 총금액은 35억1천만원이다. 대출금액이 50만원인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원을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건은 1,625건이었다.
전체 대출 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 신청 2,242건, 복지 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7일 출시됐다.
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대출 금리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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